도미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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📷 가족 / 매장 외관

좋아하는 회를 나누고 싶었습니다

도미다리의 시작 이야기

부부 + 두 딸이 만든 자리

제 남편은요, 365일 회를 먹는 사람이에요. 해장도 회로 할 정도로요.

맛있는 걸 먹으면 혼자 못 끝내고, 꼭 누군가에게 나눠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거든요.

그래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회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, 골목 안 작은 활어회집 도미다리를 시작하게 됐어요.

남편은 섬에서 자랐어요. 바다를 그냥 삶처럼 알고 자란 사람이라, 신선함에 대한 기준이 꽤 까다로워요. 그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절대 손님상에 올리지 않아요.

까다롭게 한 점 한 점 정성을 다하면, 첫 점을 딱 먹는 순간 손님이 바로 알아봐 줄 거라고 믿거든요.

사실 장사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어요. 집에도 잘 못 들어가고, 가게에서 밤을 보내던 날들도 진짜 많았어요.

하나 둘 단골이 생기고, "맛있다"는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, 남편은 아이처럼 웃더라고요. 그 웃음을 보면서, '와, 이 사람 진짜구나.' 싶었어요.

그래서 저는, 이 진심이 헛되지 않게, 더 오래, 더 멀리 전해질 수 있도록, 배우고 기록하고, 하나씩 실행해보려고 해요.

회가 생각날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집. 세월이 지나도 다시 찾게 되는 집.

도미다리, 그렇게 만들어가 보겠습니다.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.

마음이 기억하는 한 상

“여긴 데려와도 괜찮겠다.”

"또 왔어요"라는 고백이 많은 동래 횟집

도미다리가 매일 지키는 일곱 가지

01

부담 없는 주문 흐름

인원수에 맞춘 주문을 강요하지 않습니다. 회 못 드시는 분이 함께해도 편안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.

02

회가 처음이어도 편안하게

콘치즈·부추전·미역국, 열기구이·새우튀김까지. 회가 처음인 분도 자연스럽게 즐기실 수 있도록.

03

정갈한 식사의 흐름

한 번에 음식을 내지 않습니다. 따뜻한 건 따뜻할 때, 차가운 건 차가울 때.

04

당일 활어 기준

손질 중 상태가 맞지 않으면 바로 폐기합니다. 남은 회는 회덮밥이나 물회에 다시 사용하지 않습니다.

05

편안한 한 끼의 분위기

아이부터 부모님까지, 누구와 와도 편안할 수 있도록.

06

수조는 보관 공간이 아닙니다

그날 사용할 만큼만 들여옵니다. 먼저 들어온 활어부터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.

07

매일 다시 시작합니다

영업 종료 후 매일 살균 청소를 진행합니다. 회 손질에는 손님마다 새 해동지를 사용합니다.

한 점 한 점, 부끄럼 없이 준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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